우리 몸은 식물에서 유래하는 베타카로틴을 이용하여 비타민A를 만든다.
비타민A는 인체 내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그중 하나가 레티놀이다. 레티놀은 피부 깊숙이 콜라겐과 엘라스틴층에까지 도달하는 강력한 피부 영양소이다. 피부 깊숙한 곳에 도달한 레티놀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발휘함으로써 더럽고 손상된 세포를 청소하고 피부에 축적된 찌꺼기들을 제거한다.
비타민A는 과다하게 복용하면 독성을 일으킬 수 있지만, 베타카로틴은 안전하다. 인체는 베타카로틴으로부터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A만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베타카로틴은 피부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A는 시력, 생식능력, 면역기능, 치아, 뼈,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먼저 눈이 반응하여 밤눈이 어두워지거나 눈이 건조해지며, 그다음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건강 유지 목적이라면 베타카로틴 하루 약 5~15mg(비타민A 8,333~25,000IU)을 섭취하면 된다.
우리나라에는 인터넷으로 구매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는 베타카로틴 단독 제제는 구하기가 힘들다. 외국 제품으로는 솔가(solgar)사의 ocean beta carotene이나 퓨어인캡슐레이션(Pure Encapsulation)사의 베타카로틴, 노르딕내츄럴스(Nordic Naturals)사의 Arctic Cod Liver Oil이 우수하다.
위장약(H2 blocker, PPIs, 제산제), 통풍약(콜킨), 지방 흡수억제제(제니칼)를 먹는 사람들은 베타카로틴 흡수가 안되기 때문에 더 많은 용량을 먹는것이 좋다.
비타민A를 만들어주는 베타카로틴을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고구마, 당근, 피망, 토마토, 호박, 시금치, 살구, 복숭아, 익히지 않은 브로콜리의 꽃 부분이 있고, 비타민 A 자체를 섭취하고 싶다면 고기, 간, 콩팥, 버터, 유제품, 계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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