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건강을 위한 영양소, L-시스테인

L-시스테인이란?

 L-시스테인은 우리 몸에서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준필수"아미노산으로 분류된다. 인체는 일반적으로 아미노산인 세린과 메티오닌으로부터 L-시스테인을 생산할 수 있지만, 이 과정을 위해서는 충분한 엽산(비타민 B9), 비타민 B6(피리독신) 및 비타민 B12(코발라민)가 필요하다. 

 또한 L-시스테인은 다른 두 개의 아미노산인 글루타민, 글리신과 함께 건강에 중요한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을 만드는데 필요하다. L-시스테인은 일반적으로 글루타민을 만드는데 가장 적게 공급되는 아미노산이므로 필수 아미노산에 포함되진 않지만 이 아미노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글루타치온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L-시스테인의 효능

1. 항산화 효과

 산화 스트레스를 통해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자유 라디칼의 제거제 역할을 하는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통해서 항산화 능력을 향상한다. 이것은 노화 과정을 늦추고 몸 안의 해로운 중금속을 배출해 주는 등 여러 가지 건강 상태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글루타치온의 수치를 높임으로써 L-시스테인은 면역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2. 해독 촉진

 L-시스테인은 약물 반응 및 독성 화학 물질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시스테인은 신체의 해독 메커니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독성 금속은 산화 촉진 효과가 있으며 이는 글루타치온의 수치를 고갈시키므로 L-시스테인 보충제는 독소를 적절하게 해독할 수 있도록 글루타치온의 수치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는 좋은 금속의 배출도 같이 하기 때문에 글루타치온이나 시스테인 보충제를 먹는 사람들은 아연과 같은 좋은 금속 보충제도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 

3. 남성 생식력 증가

 2016년 국제 불임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NAC(N-acetylcystein)는 음낭 내에서 정맥이 확장되는 임상 정맥류의 남성 불임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연구 결과 NAC를 사용하면 정자 농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소화 건강 지원

 L-시스테인은 노화 과정을 늦추는 능력 때문에 소화 능력을 향상한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위산이 적어지고 위염과 같은 소화 문제가 많아진다. 이것은 인체에 자유 라디칼이 존재하기 때문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시스테인 보충제는 소화관에서 오래 지속되는 염증과 궤양을 유발하는 염증성 장 질환 중 하나인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5. 모발 건강

 L-시스테인은 전반적인 모발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L-시스테인은 케라틴에 강도와 강성을 제공하는 이황화 결합을 형성한다. 케라틴은 피부와 모발에 가장 풍부한 단백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케라틴의 역할을 통해 시스테인이 모발의 섬유질 특성을 향상해 모발이 수분을 유지하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L-시스테인으로 강화된 결합이 미만성 탈모증의 영향을 받는 환자들의 탈모를 늦출 수 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 L-시스테인, 약용효모(풍부한 천연 아미노산 및 비타민 B공급원), 티아민(비타민 B1), 판토텐산(비타민 B5)을 함유하는 건강 보조 식품(예:판시딜)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모발 부종 및 모발 섬유의 강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L-시스테인과 다른 요인의 조합이 치료 6개월 이내에 성장기 모발 비율을 증가시키고 정상화할 수 있다고 한다. 

 

많이 함유한  식품

 일반적으로 많은 고단백 식품에는 소량이라도 L-시스테인이 포함되어 있다.

• 닭
• 오리
• 돼지고기
• 요거트
• 치즈
• 달걀
• 콩류

영양제 고르는 방법

 만약 모발 건강의 목적으로 구매한다면 판시딜 또는 판시딜과 동일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모발 건강에 필요한 시스테인뿐 아니라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까지 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외의 보충 목적으로 구매한다면 해외직구를 통하면 단독 제제를 쉽게 구할 수 있다. 글루타치온은 완제품으로 복용하게 되면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글루타치온의 보충 목적으로 구매한다면 L-시스테인을 구매하는 것보다 NAC의 형태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