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란?
성분은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으로 화이자제약에서 만든 고지혈증 치료제이다.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오리지널 브랜드이고 다른 제약회사에서 같은 성분의 다양한 상품명으로 제네릭 의약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종근당에서는 리피로우, 일동제약에서는 리피스톱, 대웅제약에서는 스피틴, 대원제약에서는 리피원, 한미약품에서는 토바스트 등등 상품명만 다를 뿐 다 같은 약이다. 리피토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의해서만 복용 가능한 약이다. 용량은 10mg, 20mg, 40mg, 80mg가 있다.
작용기전
아토르바스타틴은 HMG-CoA 환원 효소 억제제로,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지방(트리글리세리드, triglyceride)을 낮추고 혈중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인다. "스타틴"으로 알려진 약물 그룹에 속하며 아토르바스타틴 외에도 로수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등 다양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있다.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여주는데, 나쁜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면 심장병의 위험이 감소하고 뇌졸중과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복용방법
리피토는 경구로 복용하는 정제이다. 보통 하루에 한 번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해야 한다. 보통 저용량의 아토르바스타틴으로 시작해서 2주에서 4주마다 점차적으로 복용량을 증가할 수 있다.
만약 복용을 잊었을 경우 다음 복용시간까지 12시간 미만이라면 당장 복용하고, 12시간이 지났다면 그 날은 복용을 하지 않고 다음날 원래 먹던 용량만큼만 복용한다. 두 배 또는 두 번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
부작용
일반적인 부작용 - 다음 부작용은 복용하다 보면 대부분 사라지는 부작용이다.
- 설사
- 속쓰림
- 가스
- 관절통
- 건망증
심각한 부작용 - 다음 부작용이 발생 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 근육 문제 - 설명할 수 없는 근육 약화 또는 심각한 근육통증, 피로
- 간 문제 - 피로, 식욕상실, 위통, 어두운 소변,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함
- 알레르기 반응
상호작용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은 다른 약물과 종종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 항생제 - 클래리스로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클래리스로마이신 같은 경우 헬리코박터 제균요법에 들어가는 항생제이기 때문에 내시경 후 항생제를 복용하게 될 때 의사에게 꼭 알려야 한다. 감기에도 종종 사용하는 항생제로서 가벼운 내과진료를 받을 때도 알려야 한다. - 항진균제 - 이트라코나졸, 케토코나졸
항진균제와 같이 복용 시 리피토의 체내 용량이 축적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근육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 치료(ex. 무좀)를 받을 때 복용 사실을 알려야 한다. - 콜레스테롤 저하제 - 젬피브로질, 피브레이트를 포함하는 약물, 니아신
- 리팜핀(결핵치료제) - 리피토의 체내 용량을 줄이기 때문에 리피토의 약효가 떨어지게 된다.
- 디곡신 - 디곡신의 체내 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조절해서 복용해야 한다.
- 경구용 피임약 - 피임약의 체내 용량이 올라갈 수 있다.
- 콜키친(통풍 치료제) - 리피토의 체내 용량이 올라간다.
- 사이클로스포린(면역억제제) - 리피토의 체내 용량이 올라간다.
- C형 간염이나 HIV를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포함)
주의할 점
이 약은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일 때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복용해서는 안된다. 음주를 하면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높이고 간 손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최소화해야 한다. 자몽 또는 자몽주스를 하루에 1리터 이상 마시는 경우는 이 약의 체내 용량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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